알레르기 제대로 알기, 알레르기란? 알레르기 예방법, 알레르기 원인

알레르기 제대로 알기

 

알레르기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상호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몸의 면역 체계가 일반적으로 무해한 물질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현상이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은 알레르겐 또는 항원이라고 하며,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등의 호흡기 항원과 우유, 계란, 견과류, 생선 등 식품 항원이 대표적이다.

 

1. 알레르기 종류

 

1) 알레르기성 천식

 

알레르기 천식은 성인의 약 3.2%에서 발생한다. 주된 증상으로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곤란, 기침, 쌕쌕거림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호흡곤란, 기침, 쌕쌕거림 등으로 인해 심각한 경우 응급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본인의 괴로움음 말할 것 없고 주위 사람에게 미안해지는 경우에 처한게 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

 

2)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대한민국 성인의 약 16.7%에서 발생한다. 주된 증상으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계절에 따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 특히 꽃가루가 많은 봄철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3) 알레르기성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아토피 피부염은 대한민국 성인의 약 4.8%에서 발생한다. 주된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발진, 피부 건조증으로 인해 피부 손상과 감염 위험이 증가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고 특히 저녁에 그 증상을 더욱 심하게 느끼어 수면의 질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4) 알레르기성 식품 알레르기

 

알레르기성 식품 알레르기는 대한민국 성인의 약 1~2%에서 발생한다. 특정 음식 섭취 시 두드러기, 복통,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아나필락시스 위험(쇼크)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로 환자는 음식 섭취에 제한을 받게 되며 그로 인해 회식 자리에서 불편을 초래하는 등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므로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2. 알레르기 원인

 

알레르기는 주로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대기오염, 흡연, 특정 음식 등 환경적 요인도 큰 영향을 미친다. 어린 시절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면역 체계가 강화되어 알레르기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3. 알레르기 예방법

 

1) 항원 노출 피하기

(1) 집먼지 진드기 : 매트리스와 베개를 비닐 커버로 감싸고, 침구를 뜨거운 물로 주 1회 이상 세탁한다. 카펫 대신 나무 바닥을 사용하고, 천으로 된 가구를 줄인다.

(2) 애완동물 :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 애완견이 아무리 좋아도 건강보다 앞설 수는 없는 것이다.

(3) 꽃가루 : 봄철에는 나무, 여름에는 풀, 가을에는 잡초의 꽃가루가 많이 날리므로, 이러한 계절에는 실외 활동을 줄인다.

(4) 생활 환경 관리 :

실내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자주 환기시킨다. 습도를 조절하여 곰팡이 발생을 억제한다.

4. 알레르기 치료법

1) 약물 치료

(1) 항히스타민제 : 재채기, 가려움증 등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2)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제 : 국소적으로 사용하여 염증을 감소시킨다. 천식의 경우 흡입제로, 비염에는 스프레이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3) 류코트리엔 조절제 : 염증을 억제하여 천식과 비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4) 에피네프린 :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 시 응급 처치로 사용되기도 한다.

 

2) 알레르기 비약물 치료

(1) 면역요법 : 알레르겐을 소량부터 점진적으로 투여하여 면역 관용을 유도하게 된다. 피하 주사나 설하 투여 방법이 있으며, 최소 3~5년간 지속해야 효과가 있다.

(2)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같은 중증 반응이 발생한 경우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조절되지 않는 천식이나 호흡곤란이 동반된 경우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빠른 조치로 더욱 악화되는 상황을 피하여야 한다.

 

5.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한다.

 

알레르기는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원인 항원을 피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 관리를 통해 생활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알레르기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