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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가족 사진

by 우리두리둥실 202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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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진

 

얼마전에 샤인메이크업스튜디오에서 가족사진을 찍었었다. 사장님은 사진을 잘 찍고 사모님은 메이크업을 잘하신다. 우리 가족은 메이크업을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눈동자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세세하게 일러 주어 놀라웠다. 보통 표정은 신경쓰며 찍는데 눈동자 하나하나 어디를 보고 찍어야 하는지 알려 주어 세밀한 성격임을 알게 되었고 그 결과 눈이 살아 있는 멋진 가족 사진을 받을 수 있었다.

 

1. 사진 촬영 장소와 분위기

사진 촬영은 넓고 깔끔하다. 스튜디오는 밝은 조명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벽은 연한 크림색으로 도배되어 있어서 가족들의 옷 색상이 더욱 돋보인다. 카메라 앞에 가족이 차례로 자리를 잡고 서거나 앉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작가는 여러 각도에서 조명을 조절하며 자연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명은 부드럽게 퍼지며 가족들의 얼굴과 몸에 은은하게 닿아, 우리들의 피부톤과 옷 색상을 잘 살려준다. 배경은 단순한 흰색이거나 약간의 패턴이 더해진 벽지다. 이 배경은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으면서도 가족 구성원의 모습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한다.

 

 

 

2. 아빠의 모습

아빠는 네이비 색의 깔끔한 정장을 입고 서 있다. 나이가 지긋하지만 건강한 체격과 부드러운 미소가 더욱 신뢰감 있고 안정적으로 보이게 한다. 사진작가의 지시에 따라 처음에는 정장을 단정히 입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소를 살짝 띄우고,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가끔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한다.

 

아빠는 긴장하지 않고 여유롭게 사진을 찍는 데 집중하며, 자주 딸이나 아내에게 말을 걸거나 가벼운 농담을 건넨다. 때로는 사진작가의 요청에 따라 딸의 어깨에 손을 얹거나, 아내와 팔짱을 끼기도 한다.

미소 속에 배어 있는 삶의 여유가 사진 속에서도 느껴지며, 세월의 흔적이 남은 얼굴에서도 여전히 젊은 날의 활기가 엿보인다.

 

3. 엄마의 모습

엄마는 부드러운 베이지 블라우스와 라이트 그레이 슬랙스를 입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머리카락은 자연스럽게 어깨에 닿는 정도로 내려와 있으며, 얼굴은 화사하게 화장이 되어 있다. 엄마는 가족사진을 찍는 것에 대한 설렘과 약간의 긴장을 동시에 느끼고 있지만, 사진작가의 지시에 차분하게 따르고 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게 허리를 곧게 펴고 앉아 있지만, 사진작가가 농담을 던지거나 자연스러운 미소를 요청할 때마다 엄마의 표정이 점점 부드러워진다. 엄마는 가끔 우리를 보며 살짝 미소를 짓거나, 아빠에게 살짝 기대기도 한다.

 

엄마는 우리들의 옷매무새를 살피기도 하고, 아빠의 넥타이가 삐뚤어지면 손으로 바로잡아주며 자연스러운 동작을 취한다. 이런 작은 행동들이 촬영장에 따뜻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엄마는 사진작가가 조금 더 편안한 포즈를 요구할 때마다 곧잘 적응하며, 차분하고 우아한 자세로 카메라 앞에 선다.

 

 

 


4.
나의 모습

나는 딥 그린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있다. 이 옷은 몸에 적당히 맞아떨어지며 나의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강조해준다. 카메라 앞에서 나는 처음엔 다소 긴장하지만, 이내 분위기에 익숙해지면서 점점 자연스러워진다. 가볍게 머리카락을 정리하고, 손을 옷에 살짝 얹거나 허리를 곧게 펴는 등 신경 쓰며 다양한 포즈를 취한다.

 

사진작가의 요청에 따라 옆모습으로 돌아서거나, 고개를 약간 돌려서 얼굴의 각도를 살리기도 한다. 나는 카메라를 향해 강렬한 눈빛을 보내지만, 가끔은 살짝 미소를 지으지어 본다. 옆에 있는 여동생에게 장난을 치거나 아빠와 눈을 마주칠 때마다 웃음이 터지며, 가족의 따뜻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담긴다.

 

내가 가족들과 함께 촬영할 때는 조금 더 편안해진다. 아빠 옆에 서서 그의 어깨에 살짝 손을 올리거나, 엄마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찍는 사진에서는 더욱 부드럽고 친밀한 감정이 느껴진다. 여동생과 함께 사진을 찍을 때는 서로 등을 맞대고 웃음을 터트리며 장난기 어린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나의 모습은 단정하면서도 활기차고, 세련된 느낌을 사진 속에 담아 보려 노력한다.

 

5. 여동생의 모습

 

여동생은 파스텔 핑크 블라우스와 연청색 데님 스커트를 입고 있다. 밝고 경쾌한 느낌이 동생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며, 카메라 앞에서도 비교적 자연스럽게 웃음을 지어 보인다. 아직 어린 소녀의 순수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카메라를 향해 과감하게 손을 흔들거나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한다.

 

동생은 때때로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가족의 격려와 사진작가의 지시에 맞춰 자신감을 찾는다. 특히, 나나 엄마와 함께 촬영할 때는 더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한다. 때로는 엄마의 팔에 기대어 포즈를 취하거나, 나와 함께 얼굴을 맞대고 미소 짓는 모습이 사진에 담긴다. 여동생은 여전히 소녀다운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점점 더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생은 촬영 중간중간에 셀카를 찍으려고 휴대폰을 꺼내거나, 나에게 "이 포즈 어때?" 하고 묻곤 한다. 사진 속에서 여동생은 생기 넘치는 눈빛과 순수한 미소로 가족의 분위기를 밝게 만든다. 동생의 웃음은 주변을 환하게 만들며, 촬영장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6. 가족의 단체 사진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는 순간에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조화를 이루며, 최대한 좋은 모습으로 사진 찍으려 노력한다. 아빠는 가족의 중심에서 미소를 지으며 서 있고, 엄마는 그의 옆에서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거나 손을 맞잡는다. 나는 아빠와 엄마의 옆에 서서 미소를 짓고 있으며, 여동생은 내 옆에서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작가는 가족에게 더 가까이 모이도록 요청하면서, 조금 더 편안하게 웃어 보라고 말한다. 이때 가족은 서로를 바라보며 자연스러운 웃음을 터트리기도 하고, 손을 맞잡거나 팔짱을 끼면서 더욱 친밀한 포즈를 취한다. 가끔은 아빠가 딸들에게 장난을 치기도 하고, 엄마가 살짝 웃으며 아빠를 바라보는 모습도 사진에 찍힌다. 최대한 자연스런 모습을 찍어 주시라고 했다.

 

7. 사진작가의 역할과 지시

사진작가는 가족이 더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으로 촬영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버님, 조금 더 오른쪽으로 이동해 주시고요, 어머님은 남편분 쪽으로 살짝 기대어 주세요." 같은 구체적인 지시가 이어진다. 가족의 모습이 돋보일 수 있게 여러 가지 포즈를 제안하며, 각자의 개성과 가족의 화목함이 동시에 드러나도록 한다.

 

사진작가는 웃음을 유도하기 위해 유머러스한 말을 던지거나, "조금 더 밝게 웃어 주세요, 이건 나중에 평생 남는 사진입니다!"라고 말하며 가족의 긴장을 풀어준다. 때때로 가족에게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도록 "서로를 한번 보세요!"라거나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행동해 주세요." 같은 요청도 한다. 이러한 지시를 따라 가족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미소를 짓게 된다.

 

사진작가는 가족 구성원의 위치와 자세를 조정하며, "딸들끼리 조금 더 가까이 서 보세요." 또는 "아버님, 허리를 살짝 더 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세부적인 디테일을 강조한다. 각자 포즈가 완벽히 맞춰질 때, 셔터를 빠르게 눌러 순간을 포착한다.

 

 

 

 

8. 마무리

촬영이 거의 끝나갈 무렵, 우리 가족은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다시 자리에 모인다. 사진작가는 가족에게 마지막으로 밝은 미소를 지어 달라고 요청하며, "모두가 즐거운 표정을 지어주세요. 이 사진은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가족은 마지막으로 모두가 한자리에 서서 밝게 웃으며 카메라를 바라본다. 우리 가족의 표정은 촬영의 긴장이 풀리고,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 그대로 묻어나온다.

 

촬영이 끝난 후, 가족은 컴퓨터를 통해 촬영 결과를 보면서 사진을 고르면서 서로의 모습에 즐거워 한다. 또한 멋진 사진을 찍어준 사진작가에게 감사를 표한다. "정말 멋진 사진을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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