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이가 많아 진행되는 난청
이 세계 전체적으로 약 5억 명(전 세계 인구의 거의 8%)의 사람들이 청력 손실을 경험합니다. 미국에서 15% 이상의 사람들이 일상적인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 정도의 청력 손실을 경험하고, 이는 굉장히 일반적인 감각 장애입니다. 이 발생 정도는 나이가 들면서 증가합니다. 18세 미만의 소아들 중 약 2% 미만이 영구적인 청력 손실을 갖고 있지만, 영아기 및 아동기 초기의 청력 손실은 언어 및 사회성 발달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의 사람 중 약 1/3 이상과 75세 이상의 사람 중 절반 이상이 청력 손실을 경험합니다.
대부분의 청력 손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진행됩니다. 그러나 급성 청력 손실은 미국에서 매년 약 5,000명 중 1명 또는 10,000명 중 1명꼴로 나타납니다.
지각 신경 청력 손실은 소리가 내이에 도달하지만 바뀌지 못하거나(지각 상실) 또는 신경 임펄스가 뇌로 전달되지 못할 때(신경 상실) 나타납니다. 지각 상실과 신경 상실 사이의 구분이 중요한데, 이는 지각 청력 손실의 경우 때때로 가역적이며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신경 청력 손실이 사라지는 것은 드물며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뇌종양—일반적으로 소뇌교각종양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유형의 지각신경 상실은 소리를 감지할 수 있지만 신호가 뇌로 올바로 전달되지 않는 청신경 병증 스펙트럼 장애라고 합니다.
2. 난청 원인
청력 손실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청각 경로의 다양한 부분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상실은 영향을 받는 경로의 부위에 따라 전도성, 지각 신경, 또는 혼합으로 구분됩니다.
전도성 청력 손실은 무언가가 내이의 감각 구조에 소리가 도달하는 것을 막을 때 나타납니다. 전도성 청력 손실의 문제는 외이도, 고막(TM), 또는 중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혼합 상실은 전도성 상실 및 지각 신경 상실 모두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중증의 머리 손상, 만성 감염, 또는 다양한 희귀 유전 질환 중 하나에 의해 유발됩니다.
청각 외상을 겪는 일부 사람들은 또한 귀의 울림이나 윙윙거림을 경험합니다(귀울림). 청각 외상으로 인한 청력 손실은 몇 년 후에 노화 관련 청력 손실을 가속할 수 있는 미묘한 손상일 수도 있지만, 보통 하루 안에 사라집니다(고막이나 중이에도 폭발 손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그러나 소음으로의 장기간 노출은 대부분의 소음 유발성 청력 손실의 원인이 됩니다. 85데시벨(db)보다 소음에 충분히 길게 지속해서 노출될 경우 청력 손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음 유발성 청력 손실에 대한 취약성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강렬한 소음에 충분히 긴 시간 노출될 경우 거의 모든 사람이 어느 정도의 청력을 잃습니다.
굉장히 일반적인 원인은 귀지(귓밥) 축적, 소음, 노화, 귀 감염 등 이중 귀지 축적은 특히 고령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치료 가능한 청력 손실의 굉장히 일반적인 원인입니다.
소음으로 급성의 또는 점진적인 지각 신경 청력 손실을 당할 수 있습니다. 단일의 총소리 또는 폭발과 같은 심각한 소음으로 노출은 청각 외상이라 불리는 급성 청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음 노출, 유전적 요인과 함께 노화가 청력 손실의 일반적인 위험 요인입니다. 연령 관련 청력 손실(노인성 난청)은 저주파수보다 고주파수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합니다.
귀 감염은 주로 소아들에게서 중증에서 보통의 일시적인 청력 손실의 흔한 원인입니다. 대부분의 소아는 귀 감염이 해결된 후 3주에서 4주 이내에 정상 청력을 되찾지만, 일부는 지속적인 청력 손실을 경험합니다. 이때 부모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보살핌이 필요하지만 당장 육체적인 아픔이 있지 않아 시기를 놓치는 경향이 많습니다.
때로는 자가면역 질환, 선천성 장애, 귀를 손상하는 약물(이 독성 약물), 부상, 종양 등에 의해서도 청각 손실이 발현됩니다.
한쪽 귀의 청력 손실은 모든 신경학적 이상을 겪게 됩니다.
씹거나 말하기의 어려움, 얼굴의 무감각, 어지러움, 또는 균형 장애 등이 있다가 없어진 경우에도 반드시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3. 난청 인식하기
아동기 선별 검사는 언어 발달을 방해하기 전에 청각 결손을 찾고 치료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생 시에 시작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점진적인 청력 손실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는 소아들 및 고령의 사람들을 위한 일상적인 청력 선별 검사를 권장합니다. 의사들은 종종 특정 상황에서 들을 수 있는 능력에 관해 구체적으로 질문함으로써 노인들을 정기적으로 선별 검사합니다. 이러한 선별 검사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치료로 혜택을 볼 수 있는 많은 노인이 청력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부인할 수 있기에 정식 청각학적 검사를 통해 추적 관찰해야 합니다.
의사는 환자의 통증 또는 먹먹함, 귀의 울림 또는 윙윙거림(귀울림)과 같은 귀 증상, 어둠 속에서의 지남력 상실 또는 회전이나 움직임의 거짓 감각(현기증)과 같은 균형 증상들, 두통, 얼굴 쇠약, 또는 비정상적 미각과 같은 신경학적 증상들을 세심히 살펴야 합니다.
소아들에게서 중요한 연관된 증상들은 말하기 또는 언어 발달의 지연 및 지연된 운동 발달을 포함합니다.
의사는 반복적인 귀 감염, 소음으로의 만성 노출, 머리 손상, 그리고 류머티즘성 관절염과 전신성 홍반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 질환을 포함하여, 청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을 찾기 위해 환자의 병력을 살펴봅니다. 의사는 환자가 청력 손실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의사는 또한 환자가 귀를 손상할 수 있는 약물(이 독성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지 묻습니다. 어린 소아의 경우, 의사들은 출생 합병증 또는 출생 전 감염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출산력을 검토합니다.
의사는 사람들이 청력 손실을 알아챈 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상실인 한쪽 또는 양쪽 귀에서 나타나는지, 그리고 상실이 어떤 급작스러운 사건(예를 들어 머리 손상, 압력의 급작스러운 변화, 또는 약물의 시작) 후에 발생했는지 여부에 관해 묻습니다. 또한 의사가 다음 사항들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 다양한 방법으로 원인 파악하여 치료를 돕습니다. 최근에는 자가 치료 방법도 개발되어 남녀노소 불문 귀의 건강에 귀를 기울이고 미연에 방지 또는 청력손실을 회복하는 데 힘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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