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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경의 <부르지 마> 기타와 노래 배우기

by 우리두리둥실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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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지마 기타 연주 배우기

 

 

 

김목경의 <부르지 마> 기타와 노래 배우기

 

김목경의 <부르지 마>는 블루스 감성에 한국적인 정서를 섞은 아주 매력적인 곡이다. 기타 연주와 노래 모두에 깊이 있는 표현이 가능해, 기타를 즐기는 분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곡이기도 하다. 전주, 간주, 후주까지 기타로 표현하기 좋은 구조를 갖고 있다.

 

 

김목경 – 블루스 기타리스트의 삶과 매력

 

김목경은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정통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다.

  • 영국 유학과 버스킹: 젊은 시절 영국으로 건너가 버스킹하며 블루스를 배웠고, 그 경험이 그의 음악 전반에 나타난다.
  • 대표작: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부르지 마」 등은 인생의 외로움, 회한, 사랑과 이별을 깊이 있게 노래한 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기타 스타일: 슬라이드 기법, 펜타토닉 블루스 스케일, 손가락 피킹을 잘 활용하며, 서정적이고 따뜻한 톤을 표현하고 있다.

 

 

부르지마 가사

 

오늘밤 우연히 라디오를 켤 때

당신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잊은줄 알았었는데

잊혀졌다 했는데

당신은 노래를 만들었네요

언젠가 둘이서 보았던영화를

오늘은 나 혼자서 보고있네

그때는즐거웠는데

내손을 잡았었는데

내옆의 빈자리는 나를 슬프게해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노래를

하고픈말이 있어도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사랑을

추억은 남-아 있잖아

언젠가 둘이서 걷던 이길을

오늘은 나혼자서 걷고있네

햇살은 눈 부셨는데

우리를 비 추었는데

오늘은 나-혼자 비를 맞고가네

 

 

부르지마 노래 해석

 

1. 추억에 머무른 채 이별을 극복하지 못한 마음

 

      "우연히 라디오를 켤 때 / 당신의 목소리"

  • 일상 속에서 불쑥 떠오르는 그리움, 이미 지나간 인연이지만 마음은 여전히 머물러 있는 상태.

 

2. 이제는 부르지 마 – 이별을 받아들이려는 의지

     "부르지 마 부르지 마 / 옛 사랑을"

  • 스스로에게 말하는 듯한 '단념'. 감정의 끝에서 이제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절절한 표현입니다.

 

3.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

     "햇살은 눈부신데 우리를 비추었는데"

  • 행복했던 시간들이 오히려 더 아프게 느껴지는 회상의 감정.

보컬 해석과 표현 방법

절제된 감정의 표현

✔️ 1절 – ‘담담한 시작’

  • "오늘 밤 언젠가..."
    → 담담하고 낮은 톤으로 시작.
    → 너무 감정 넣지 않고, 말하듯이.

✔️ 후렴 – ‘절절한 감정의 피크’

  • "부르지 마 부르지 마"
    → 여기서 감정을 살짝 끌어올리되, 애절하게 끊어 부르기.
    → 2번째 “부르지 마”는 약간 더 여린 톤으로 부르면 더욱 효과적.

✔️ 후반부 – ‘회상의 힘’

  • “햇살은 눈부신데 우리를 비추었는데”
    → 회상 장면이니 여유 있는 템포로, 눈앞에 그 장면이 펼쳐지듯 부르면 좋습니다.

 

 

기타 연주 팁 – 분위기 살리는 테크닉

 

1. 인트로 & 후주

  • 코드는 Am–E 반복의 블루스 감성입니다.
  • 슬라이드 & 하모닉스 효과로 분위기 살리기.
  • 슬로우 핑거스타일 또는 브러싱(스트럼과 피킹 중간 스타일)이 어울려요.

 

2. 간주 솔로 (Am 키 블루스 스케일 기준)

  • Am 펜타토닉 + 블루노트 (Eb 추가)
  • 너무 빠르지 않게, 간결한 음 사이의 '쉼'이 중요합니다.
  • 벤딩비브라토로 애절함을 표현.

 

부르지마 악보

 

부르지마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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